조한규, "청와대 민간인 사찰" 폭로…이외수 포함

이외수, "나랏일이나 제대로 하시잖고" 분노 김진성 기자l승인2016.12.15l수정2016.12.15 15:5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청와대가 이외수 작가 등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청와대가 대법원장 뿐 아니라 이외수 작가 등 민간인에 대한 감시와 사찰이 있었다고 폭로한 가운데, 이 작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이외수 작가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와 관련된 글을 게시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한 조 전 사장은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아주 저명한 이름만 대면 금방이라도 아는 인사도 나오는가”라고 묻자 “맞다‘고 답했다.

또 박 의원이 “그 분이 이외수씨인가”라고 묻자 조 전 사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에 이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 전 사장의 발언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이 작가는 “청와대에서 이외수를 사찰했다는 사실이 이번 청문회에서 밝혀졌습니다”라며, ”청와대, 작가를 불법 사찰도 하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느라고 참 수고들 많으십니다”라며, “나랏일들이나 제대로 좀 하시잖고. 아무튼 분노를 금할길이 없습니다 써글.” 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 작가는 청문회가 시작하기 전 “말 중에서 가장 번식력이 강한 말은 거짓말이다. 일단 거짓말이 한 마리만 태어나면 그 뒤로 줄을 이어 다른 거짓말들이 태어난다. 대한민국 청문회는 세계에서 가장 뻔뻔한 증인들의 거짓말 사육장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는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김영석 전 이사,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등이 참석했다.


김진성 기자  id59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상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시사상조뉴스 [등록번호 : 서울, 아 03707]  |  등록일 2015.04.27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20, 1410호(도화동 , 마포태영데시앙)
대표전화 : 02-2635-5533  |  발행인 : 송기호  |  편집인 : 김성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기호
Copyright © 2017 시사상조뉴스. All rights reserved.